보안관제 직무 후기(원격관제/파견관제)

안녕하세요. 

 

벌써 취업한 지가 2년이 다되어가네요..

 

요즘 정보보호 직군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제가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안관제"에 대해서 

 

취업과정부터 업무 장단점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저는 학부시절 정보보호를 전공하였고, 

 

정보보안기사,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보유 중에 있습니다.

 

취업 전 K-Shield Jr. 컨설팅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보안관제 전문기업에서 원격관제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취업 전 직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신입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무가

 

1. 보안관제

2. 모의해킹

3. 정보보호 컨설팅

 

위 세 가지 직무가 있었고, 이 중 컨설팅 직무가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다녀보니 자신이 계획하고 목표하던 것 들만 할 수 있지는 않더라고요.

얻는 게 있으면 무언가는 포기하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보안관제 직무는 야간 근무를 하기 때문에 보통 모의해킹, 정보보호 컨설팅 직무보다는 신입 초봉이 높은 편입니다.

 

저 또한 부족하지 않게 받고 있고 복지도 좋은 회사에 들어와서 매우 만족 중에 있고,

 

더 성장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공부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질문은 안 했던 거 같아요.

 

K-Shiled Jr. 과정에서 배웠던 것들에 대해서 물어봤고

 

OWASP Top 10 (SQL Injection, XSS, CSRF) -> 너무 단골 질문..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가상환경에 네트워크 구성을 한번 만들어보고 그걸 강점으로 어필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 요즘 추세는 클라우드 환경에 해보는 게 더 좋아 보입니다.

 

ELK를 사용해서 로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

 

제가 지금 수행하고 있는 직무는

 

1. 침해위협 대응 / 분석

2. 보안장비(FW, WAF, IPS, SIEM, 웹 쉘 탐지, VPN 등) 구축 및 운용

3. 고객사 기술지원

기타 등등..

 

저희 같은 경우는 IDC를 보유하고 있어 호스팅을 하게 되면 그게 관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객 수가 매우 많고 그만큼 다뤄야 할 보안장비도 매우 많아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에 좋은 환경인 거는 확실합니다.

 

일부 다른 보안관제하시는 분들은 그냥 의무적으로 관제만 하신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세팅부터 기술지원 및 관제를 다 하고 있습니다.

 

근무형태는 야간 하면 비번 비번 이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안관제 직무의 장단점은

 

장점

1. 시간이 매우 빨리 간다. (근무 형태가 야간 비번 비번이라 3일이 금방 사라진다.)

2. 차 후 보안담당자로 이직하기가 쉽다. (저 같은 경우도 아직 2년도 안되었는데 대기업 4곳에서 오퍼가 왔습니다.)

-> 면접 본 곳도 있고 안 본 곳도 있는데 크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아 보여서 이직은 하지 않았습니다.

-> 보안 직군은 경력직을 많이 채용하고 있어 신입으로 경력 쌓고 이직하기 좋은 직무인 거 같습니다.

 

단점

1.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을 받는다.

2. 남들 쉬는 날 일하고 있다.

 

취업이 힘든 시기에 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얼마든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사실 보안관제 직무를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게 사실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하지만 어디를 들어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커리어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무를 선택하기 전에 고민 잘해보시고 좋은 곳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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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클라우드 업계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 후기도 방문 부탁드립니다.

 

클라우드 업계 이직 후기(보안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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